연말이 되고 나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보면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귀찮아서 받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깜박하고 제때 가지 못해서 받지 못한 분들이 있는데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 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알아본 것은 건강검진을 안 받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지, 정말 모르고 시기를 놓쳐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른다면 오늘 내용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과태료 부과
회사를 다니던, 사업을 하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면서 2년에 한 번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 정말 깜박하고 건강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과태료가 있다거나 자신에게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실 텐데요, 과태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태료는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게 원칙이며 노동자 1명당 1회 위반 시 10만 원 2회 20만 원 이렇게 나오게 됩니다. (사업주 최대 1,000만 원, 근로자 최대 300만 원)
그러니 사업자가 아니고 직장인이라면 개인에게 바로 부과되는 과태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업주가 1년에 2회 이상 직원들에게 건강검진을 안내한 사실을 입증한다면 과태료는 직원에게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는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사업주분들은 과태료가 나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빨리 받으라고 이야기는 할 것입니다. 또한 사업주가 임금에서 멋대로 공제할 수는 없습니다.
연말에 수검률이 40%가 집중된다고 하니 시간이 될 때 건강검진이 가능한 대상자인지 조회 후 병원을 찾아가셔서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암 검진 의료비 지원 상실
이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게 아니지만 만약 자신이 국가 암 검진비 지원 대상자인 경우에는 올해 검진을 받지 않고 다음 연도에 추가 신청을 하면 지원대상 자격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비 지원 대상자란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을 국가에서 지원사업을 통해서 해당하는 분들에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 드리는 분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 같은 경우는 만 20세 여성에게 포함이 되니까 여성분들에게 지원 대상자 상실이 된다면 불이익이겠죠. 그리고 나머지 암에 대해서는 만 40세 이상부터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서 5개의 암에 대해서 검진할 수 있는다는 혜택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기간 내에 건강검진을 받을 것 을 추천드립니다.
건강검진 시기를 놓쳤을 경우 추가 신청하기
만약 자신이 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바쁜 일과 생활 때문에 깜빡하신 분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추가 등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 - 1000
이쪽으로 전화하셔서 추가 등록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건강검진 안 받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위에 제가 알려드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하셔서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